안현모♥라이머, '기생충' 후니훈 그림 소장 "절대 안 팔 것"

입력 2021-12-20 11:32   수정 2021-12-20 11:33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가수 겸 작가 후니훈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과 오민석은 프로듀서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의 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TV 옆에 있는 그림을 보고 "조금 뜬금없는 그림 아니냐"라며 말했다. 이에 라이머는 "영화 '기생충'에서 화제가 된 후니훈이 그린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오민석은 "그림 가격이 상당하겠다"고 언급했고, 라이머는 "'기생충'에 나온 그림이 60억을 제안받았다더라"라고 귀띔했다.

라이머는 "랩을 잘했던 친구인데 샵에는 멤버가 꽉 차서 제안을 거절했었고 이후 그룹 유니티를 만든거다. 지금은 화가가 되어서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후니훈으로부터 결혼선물로 그림을 받았다고 했다. 이상민은 "기생충 작품이 60억이면 같은 사람이 그린 건 몇 억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절대 팔 생각이 없다"고 했고, 오민석은 "이상민이었으면 팔았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후니훈과 약속 잡아달라"고 요청했고 라이머는 영상통화를 연결해 후니훈과 인사를 나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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